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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중소기업신문 인터뷰
WRITER 솔리드스트라이프 (ip:210.123.11.215)
DATE 2021-06-14 14:06:13READ 196




"커피도 와인과 똑같습니다. 같은 지역일지라도 그곳의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 맛과 향이 모두 다르죠. '신이 내린 커피'로 불리는 게이샤 커피의 경우 일부 매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커피 애호가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커피가 되도록 돕고 싶어요. 지난 20여년 간 커피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쌓아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한잔'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 뿐이죠."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솔리드스트라이프'를 운영하는 유필문 원장(75)의 사업 신조는 '커피도 와인처럼'이다. 생육 환경에 예민한 생두를 마치 와인을 감별하듯 깐깐하게 선별하고 정성스럽게 가동해 최고급의 원두를 만들고 싶어서다.

"커피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1년 3월이었어요. 남미 대륙 바로 위에 있으며, 적도 부근인 도미니카공화국의 시바오(CIBAO) 지역 커피농장을 방문하면서 저의 인생이 180도 달라진 것이죠."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영상의학전문의로 평탄한 길을 걸었던 그에게 도미니카의 커피는 한국에서 느껴볼 수 없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현재 그는 의사로서의 삶 속에서 커피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는 등 황혼의 나이에도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주민을 따라 우연히 시바오의 커피농장을 방문했는데 그곳의 날씨와 풍광에 매료됐어요. 그곳의 원두도 한국에서 먹던 커피와는 전혀 다른 맛이 났고, 이후 주말마다 커피농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커피 생두는 연 2500ml의 비가 내려야 하고, 15℃에서 20℃ 사이의 기후 조건에서 자란다. 생육환경에 굉장히 예민한 작물로, 수확 방법 또한 까다롭다. 대개 산지에서 자라고, 적도를 중심으로 커피벨트가 길게 자리 잡았다

이후 유 원장은 도미니카산 원두 5가마니(1가마니= 60kg)를 직접 공수해 로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국 사회에서는 로스팅 문화가 자리 잡기 이전의 시대였다.

"당시에는 커피에 미쳐 있었습니다. 커피농장에서 원두를 직수입하는 문화가 없었는데, 제가 직접 커피농장을 방문해 확인한 원두에 대한 자신감이 컸죠. 그래서 로스팅 문화를 국내에 알려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008년 그는 국내 최초로 게이샤 커피를 한국에 도입하고 소개했다. 이 커피는 에티오피아 고리 게이샤 숲에서 처음 커피 묘목을 채집하면서 그 이름이 파생됐다. 이후 에티오피아에서 게이샤 재배 바람이 불었고, 스페셜티로는 단연 으뜸으로 손꼽힌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커피도 와인과 똑같습니다. 같은 지역일지라도 그곳의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 맛과 향이 모두 다르죠. '신이 내린 커피'로 불리는 게이샤 커피의 경우 일부 매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커피 애호가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커피가 되도록 돕고 싶어요. 지난 20여년 간 커피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쌓아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한잔'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 뿐이죠."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솔리드스트라이프'를 운영하는 유필문 원장(75)의 사업 신조는 '커피도 와인처럼'이다. 생육 환경에 예민한 생두를 마치 와인을 감별하듯 깐깐하게 선별하고 정성스럽게 가동해 최고급의 원두를 만들고 싶어서다.


"커피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1년 3월이었어요. 남미 대륙 바로 위에 있으며, 적도 부근인 도미니카공화국의 시바오(CIBAO) 지역 커피농장을 방문하면서 저의 인생이 180도 달라진 것이죠."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영상의학전문의로 평탄한 길을 걸었던 그에게 도미니카의 커피는 한국에서 느껴볼 수 없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현재 그는 의사로서의 삶 속에서 커피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는 등 황혼의 나이에도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주민을 따라 우연히 시바오의 커피농장을 방문했는데 그곳의 날씨와 풍광에 매료됐어요. 그곳의 원두도 한국에서 먹던 커피와는 전혀 다른 맛이 났고, 이후 주말마다 커피농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커피 생두는 연 2500ml의 비가 내려야 하고, 15℃에서 20℃ 사이의 기후 조건에서 자란다. 생육환경에 굉장히 예민한 작물로, 수확 방법 또한 까다롭다. 대개 산지에서 자라고, 적도를 중심으로 커피벨트가 길게 자리 잡았다


이후 유 원장은 도미니카산 원두 5가마니(1가마니= 60kg)를 직접 공수해 로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국 사회에서는 로스팅 문화가 자리 잡기 이전의 시대였다.


"당시에는 커피에 미쳐 있었습니다. 커피농장에서 원두를 직수입하는 문화가 없었는데, 제가 직접 커피농장을 방문해 확인한 원두에 대한 자신감이 컸죠. 그래서 로스팅 문화를 국내에 알려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008년 그는 국내 최초로 게이샤 커피를 한국에 도입하고 소개했다. 이 커피는 에티오피아 고리 게이샤 숲에서 처음 커피 묘목을 채집하면서 그 이름이 파생됐다. 이후 에티오피아에서 게이샤 재배 바람이 불었고, 스페셜티로는 단연 으뜸으로 손꼽힌다.








솔리드스트라이프는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위치한 곳으로, 커피 중에서도 최상급의 품질을 자랑하는 게이샤 생두도 직접 공수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프리카와 남미 대륙 등에서 수십 가지의 생두를 들여와 시음과 시향 등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통과된 생두만을 스페셜티 원두로 추출한다. 생두 로스팅 과정에서도 정확한 질량과 온도를 측정해 신맛을 걸러내는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연구했다.

"같은 지역일지라도 농장주 성향에 따라 원두 맛과 향이 다릅니다. 또 어떻게 수확하느냐에 따라 생두에 흠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것을 거르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는 것이죠."

솔리드스트라이프는 현재 전국적으로 40여개 업체와 계약을 맺어 원두를 납품한다. 주문에 맞춰 원두를 생산해 신선도 또한 높다. 스마트스토어와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일반 가정손님들도 맞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맛본 스페셜티의 맛은 일반 원두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예열을 거친 뒤, 200℃ 이상의 고온에서 나온 원두의 맛은 시지 않으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자아내 오랫동안 곱씹을수록 깊은 맛이 났다. 

이에 솔리드스트라이프는 최근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백과 드립백 제품의 스페셜티도 출시했다.

전 세계의 재능있는 커피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 원장은 생두 수입과 로스팅, 맛의 조화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최고 품질의 커피를 국내에 제공하는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솔리드스트라이프를 누구나 쉽게 스페셜티를 체험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어요. 앞으로도 최고급의 생두만을 선별해 스페셜티 원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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